직장인은 일요일 저녁이 가장 괴롭고 우울하다. 일요일이 일주일의 시작인지 끝인지 모르지만, 다시 월요일이 되면 회사로 출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해야 할 일로 스트레스가 올라온다. 이게 셀러리맨의 애환이며 한계인 듯 하다. 만약 오너 였으면, 주말이 싫을 것이다. 직원 주말 일을 하지 않는 시간까지 월급을 줘야 하니 말이다.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내일이 기다려지며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과연 회사의 주인이 아닌 종업원이었어도 그런 생각을 했을까? 이제 세상은 많이 변하였다. 신문에 세상 돌아가는 내용이 있어 가져와 적어 본다. 침묵도 상품으로 변했다. 대화가 금지된 카페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시끄러운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이 많으며 2시간 입장료가 1만 원, 1시간 추가 시 5,000원을 내야한다. 커피나 본인이 좋아하는 차를 마시면서 조용히 멍 때리다 오면 된다.

원칙을 어기면 환불 없이 퇴출이 되며 말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 되는 세상이다. 그리고 포항의 한 카페에는 휴대전화를 맡기면 핸드 드롭 커피를 공짜로 준다고 하니 휴대폰이 소음 공해를 유발하는 기기임을 증명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일본의 경우 카페 콰이어트는 벽과 마주한 좌석에 앉아 휴대전화로 QR 코드를 찍어 주문을 하면 벽에 뚫린 아주 작은 구멍으로 직원이 메뉴를 건네 준다.
" 얼굴 보고 주문하기도 싫다" 는 것이다.
할매 가수 이태원은 40년 전에 이런 날이 올꺼라고 감을 잡았는 것 같다.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
우리가 회사에 취직을 하여 돈을 버는 목적은 다 먹고 살기 위해서다. 그러니 좀 더 삶의 질을 높이려면 빠른 시간 안에 열심히 하여 몸 값을 올리고 10년 정도 근무를 하여 기술 배워 창업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해 보인다. 물론 창업은 쉽지 않고 어렵다. 삼성이나 현대 등 대기업인 경우 상위 10% 안에 들어가는 사람은 창업을 노려 볼 만하다.
그 외의 사람은 그냥 회사 생활에 만족을 하며 다녀야 할 것 같은 감이 온다. 왜, 살아봐서 알지 않는가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을...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사 생활 이렇게 해라 (21) (1) | 2024.05.20 |
---|---|
회사 생활 이렇게 해라 (20) (0) | 2024.05.20 |
회사 생활 이렇게 해라 (18) (0) | 2024.05.18 |
회사 생활 이렇게 해라 (17) (2) | 2024.05.01 |
회사 생할 이렇게 해라 (16) (2) | 2024.04.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