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트라우마2 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 때 고통이란 무엇일까? 과거에 일어난 사건이 현재 나에게 미친 영향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책 《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 때》는 어린 시절 상처받고 내면이 뒤흔들린 ‘나약한 개인’이었던 저자가 심리학과 문학치료를 연구한 후, ‘분석자’의 시선으로 자신의 고통과 상처를 관찰하기를 노력하여 써내려간 심리 치유 에세이다. 오랫동안 외면하려 해도 끊임없이 자신을 찾아내 무너뜨리는 유령 같은 ‘고통’의 정체에 대해 파악해야 했기에,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마음으로, 저자는 자기 분석에 관한 글을 썼다. 그리고 전문가의 관점으로 자신의 트라우마를 분석하며 치유의 글쓰기를 완성한다. 저자는 ‘상처를 가진 채 성인이 된 나’와 ‘관찰자와 분석자로서의 나’의 시점을 오가며 지난 경험과 감정을 솔직히.. 2023. 5. 20. 독학의 권유 "독학의 권유" "이중재 축구선수" 글쎄 기억에 없다. 뭐 황선홍,박지성,홍명보등 유명한 선수는 알겠는데, "이중재" 누구더라 약간의 의문이 생겨 알라딘에서 접속 신청하여 읽어 보게 되었다. 어느 운동선수와 마찬가지로 학업은 뒷전이고 운동만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며 학교성적도 맨뒤에서 맴돈다. 책 내용에 자기이름을 영문으로 적지 못하여 공항에서 난감한 적이 있었고 축구선수는 잦은 부상과 나이가 들면 지도자 또는 개인사업의 길로 들어서야 하는 허망감에 쇼크 비슷한 것을 받아서 공부를 하게 된다. 몇 년 전에 읽은 "김규환의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 중공업 청소부로 들어가서 품질명장이 되는 책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뭐라고 해야 할까 !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데 뭔가 모르게 좀 겸손이 .. 2023. 1.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