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는 용기
우리 주변에는 인생의 앞날을 막아서는 사건이나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러한 곤경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그저 절망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불합리한 현실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베스트셀러《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불합리한 일이 만연해 있는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정한 분노, 즉 ‘공분(公憤)’이라고 말한다. 이는 인간의 존엄, 인격의 독립성, 그리고 올바른 가치가 위협당하고 침해당할 때 느끼는 분노이며, 감정으로서가 아닌 지성으로서의 분노이다. 이에 저자는 아들러, 소크라테스, 플라톤, 미키 기요시, 에리히 프롬 등 위대한 사상가들의 생각을 들여다보면서 지성적 분노가 무엇인지 다각도로 살핀다. 우리가 분노해야 할 때가 언제인지, 분노해야 할 때 그냥..
2023.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