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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8. 인문학. 여행. 역사.심리학

로마인이야기 13 - 최후의 노력

by 제네시스33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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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로마를 바라 보면서

[들어가며]

“최후의 노력” 13권에는 두 명의 황제 이야기로 마무리 된다. 외세의 침략을 막으면서 안간힘을 쏟아 부운 황제의 근위대장 출신의 디오클레티아누스와 후세에 대제의 소리를 듣는 선술집여자의 딸에서 태어나 밀라노 칙령을 선포한 콘스탄티누스 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황제의 역할과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두 사람이 저물어 가는 로마의 가도를 보수 하려는 노력이 역력히 보인다.

[시사점]

1.황제들이 구사하는 정치형태

1) 4두 정치의 장단점

장 점
1. 외적의 싸움에 대한 많은 전과를 올릴 수 있다.
2. 4사람 모두 책임으로 정해진 구역에서 실적을 올리려고 노력을 한다.
3. 군사력이 질적 및 양적으로 향상된다.
4. 중무장 보병이 기병으로 탈바꿈한다.
단 점
1. 4명의 황제로 관할구역 사이에 벽이 생겨 유동성이 차단된다.
2. 군사력 증가로 시민들의 세금이 가중된다.
3. 최소한의 병력으로 유지되었던 로마의 방위체계가 무너지고 행정직과 군직의 분리, 원로원의 유명무실화되어
엘리트 양생불가
4. 야만족이 쳐들어올 때마다 황제가 군사를 이끌고 나가야 할 형국이 된다.

2) 새로 생긴 정치조직에 익숙해짐

하나의 조직에 속하는데 익숙해지고 책임을 갖게 되면 자기도 남에게 간섭을 하지 않게 된다. 자기가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으니까 남의 간섭도 배제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사고 방식이 자기가 속한 조직을 비대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한가지 분야에 종사하는 것은 효율성만 생각하면 합리적인 체제로 보이지만 그 속에는 깊은 함정이 숨어 있다.

2. 주요정치 내용 요약

1) 밀비우스 다리 전투

콘스탄티누스와 막센티우스의 전투가 된 장소로 전쟁사의 전문가들은 “밀비우수 다리 전투” 를 논 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기독교 쪽에서는 “천하를 판가름한 싸움”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

기독교를 향해 첫발자국을 딛게 한 전투라고 전한다. 이는 모두 대제(大帝) 콘스탄티누스가 승리를 잘 해 주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역사가는 1천년 동안 계속될 중세의 문이 열리게 된 것이었다고 하였다.

2) 밀라노 칙령

313년 콘스탄티누스와 리키니우스 가 밀라노 회담에서

오늘부터 기독교든 다른 어떤 종교든 관계없이 각자 원하는 종교를 믿고 거기에 수반되는 제의에 참가할 자유를 완전히 인정 받는다. 그것이 어떤 신이든, 그 지고의 존재가 은혜와 자애로써 제국에 사는 모든 사람을 화해와 융화로 이끌어 주기를 바라면서…

3) 니케아 공의회

책의 끝부분에 보면 교리에 둘러싼 이단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삼위일체설을 주장하는 아타나시우스와 반대를 주장하는 아리우스파가 격돌하여 판가름이 나지 않자 황제인 콘스탄티누스가 중재 역할 한다.

삼위일체설로 마무리를 짓고 아리우스파는 라인강변으로 추방된다.

3. 두황제의 성향

1)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o. 태생

- 발칸 달마티아 지방의 스플리트 근처에 있는 살로나에서 평범한 농민의 자제로 태어남.

o. 역할

- ​젊은 시절 군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키워가고 있는 중 칼루스 황제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대권에 오르게 된다.

- ​조세개혁과 기독교탄압으로 민심을 잃고 로마를 위기에 빠뜨린다.

- ​동방의 정제 역할을 하면서 양두와 4두 정치를 구현하면서 최고 지위에서 20년정도 수행하다 제위를 내어 놓은 순간부터 남겨진 3황제와 그와 연관된 인척들의 중심으로 다시 한번 피의 왕위쟁탈전이 벌어지고, 로마제국은 다시 한번 친족끼리 칼을 겨누는 혼란에 빠진다.

2) 콘스탄티누스 황제

​o. 태생

- ​선술집여자의 딸에서 태어남.

- ​서출의 느낌으로 어린 시절 서럽게 보내지만 선대황제인 디오클레티아누스 밑에서 전투의 경험을 쌓고 서방황제인 아버지 밑에 가면서 출세의 길로 접어든다.

o. 악덕 역할

- ​선대 서방의 황제인 막시미아누스 황제가 딸 파우스티나를 콘스탄티누스에게 주어 장인이 되지만, 사위가 야만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출정한 틈을 타서 쿠테타를 시도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그런 장인을 죽인다.

- ​그의 아들이 막센티우스 역시 로마 입구 밀비우스 다리 전투에서 죽게 만든다.

- ​그리고 같이 밀라노 칙령을 발표한 리키니우스 황제에게 이복누이와 결혼을 시킨 후 전투에서 무찌르고 귀향을 보냈으나 반란의 음모를 꾸몄다고 해서 사형을 시킨다.

- ​326년 부제인 아들 크라수스를 극비리 체포하여 고문과 심문을 되풀이 하면서 옥중에서 29세의 젊은 나이에 죽게 만든다.

- 사유는 황후인 파우스타와 불륜관계를 하였다고 하여 황후도 욕실의 탕에 물의 온도를 높여 사망하게 만든다. 이때의 나이를 대략 짚어보면 (콘스탄티누스(52세) → 파우스타(40세) → 크리스투스(29세)

o. 콘스탄티누스를 대제라 부르는 이유

- ​황제의 사유재산을 기독교회에 기증함

- ​성직자의 계급의 독립을 황제가 강력하게 지원

- ​성직자에게는 세금을 전액 면제해 줌

-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기독교의 공인

o. 최고권력으로 실현하고 싶었던 일

- ​새로운 수도, 새로운 정치, 새로운 종교를 통한 제국을 건설하고 싶었다.

- ​기존의 것이라도 사용할 수 있는 사물이나 체제는 그대로 활용한다

- ​그대로는 불편한 사물이나 체제는 바람직한 사물이나 체제로 바꾸어 활용한다.

- ​그래도 불편이 많으면 새로 만들어 낸다. 이 경우 기존의 사물이나 체제를 파괴하지 않고 “새로 만든 것” 과 공존시켜 기존의 것이 “새로 만드는 것” 에 인재나 에너지를 흡수 당해 저절로 쇠퇴하기를 기다린다.

- ​제정로마지만, 통치의 권한은 시민들로부터 위임 받았다고 믿는 로마에서 강력한 절대군주정으로 옮겨가기 위해서는 왕권은 절대 신으로부터 위임 받았다는 왕권 신수 만큼 좋은 배경은 없다.

- ​기독교를 공인하고 자신의 통치권은 유일신으로부터 내려 받은 것이라는 통치의 정당성을 구축한다.

o. 새로운 수도 건설과 역할

- ​콘스탄티노폴리스를 건설하여 새로운 수도로 만들고 수도 로마는 쇠퇴하게 만든다.

- ​원로원의 기능은 정지되고, 로마제국의 다른 황제와 차별화를 구현하여 점점 로마는 회복의 기세는 보이지 않고 깊은 수렁을 빠져 들어간다.

- ​기독교의 공인은 당시에 정치적인 목적에 따른 일이었다고 하나 이후 로마와 유럽세계는 퇴보하게 되는 전환점이라고 생각이 된다.

- ​정해진 세금이 아닌 높은 세율로 시민의 삶은 고달프고 직업을 세습하게 하는 통제국가 정책에서 문화와 산업의 발달을 기대하기가 힘들어 진다.

o. 기독교를 장려한 목적

- ​제국을 동방의 국가들의 특색을 이어받아 황제의 권위가 절대적인 절대군주정 체제로 변화시키기 위해 기독교를 받아 들인 것으로 생각이 된다.

- ​절대적인 권력은 비로 신에게서 나온다는 의미를 가지게 되면서 왕권을 강화 시키는 결과를 낳게 된다.

[경영제언]

1. 대제인 콘스탄티누스는 새로운 수도, 새로운 정치, 새로운 종교를 통한 새로운 제국을 만들고 싶었다.

- 콘스탄티누스처럼 자기 일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사람은 황제가 되든 아니면 그 분야에 전문가(프로)가 되고 정보와 아이디어 또한 남들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 ​학자들만 연구하는 것이 아니다. 어느 부서의 어떤 일이든 회사 일이라는 것은 충분히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고 또 노력 여하에 따라 발전 가능성 역시 무한하다.

- ​일 잘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항상 적극적인 면이 남다르다. 실제로 일이라는 것은 처음엔 어려워 보여도 적극적으로 밀로 나가다 보면 의외로 쉽게 이루어 지며, 일을 잘하든 못하든 똑 같은 월급을 받으니까. 적당히 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 ​시키는 일 외에 Plus 알파의 일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무한경쟁의 시대에 프로의 대열에 낄 수가 있다.

2. 4두정치와 CIC 체제와 비교

- 전선이 광범위하여 혼자서 관리하게 힘이 들어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양두와 4두정치를 실현하였다.

- ​일단 야만족의 침입은 막을 수 있었으나, 정제와 부제가 관할하는 지역의 벽으로 인해 많은 병력 보유로 세금부과가 높아 시민들의 삶이 고달프게 됨

- ​유동성 단절로 문화가 발달되지 않고 퇴보의 길로 걷게 됨.

- ​서로 CIC 간에 과다경쟁이나 두터운 벽을 쳐놓을 경우 4두정치 처럼 원할 한 업무 협조가 안될 수 있으며 독립적으로 움직이지만 결국 하나의 회사라는 인식을 구성원에게 강조하여 부작용을 줄여야 한다.

- ​한 개인이 조직을 이끌어 가는 시대는 지난 것 같으며 모든 구성원이 활발하게 참여를 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려 있어야 한다.

- ​참여를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는 더 좋은 목표를 만들고 새로운 목표에 대한 리더의 확신과 용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3. 칭찬의 효과

- 로마의 황제가 전선에서 가끔 보면 칭찬을 잘하여 전투에서 승리로 이끄는 것을 볼 수 있다.

- ​훌륭한 마부는 최선을 다 하는 말에게는 채찍질을 하지 않는다. 그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오히려 칭찬을 한다. 그게 최선이기 때문이다.

- ​최선을 다 하는데도 채찍질을 했다가는 말에게 좌절감만 줄 뿐이다.

- ​고래도 칭찬 하면 춤을 춘다는 책도 있듯이 일하는데 가장 활력이 되는 칭찬이를 아끼지 말고 한번 많이 사용을 강조 해 본다.

4. 독서 경영 제안

​- 로마인 이야기 독서경영을 통해 책을 읽은 뒤 모여서 느낀 점을 서로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찾아 보는 회합이 정말 좋은 것 같다.

- ​로마인 이야기 뒤를 이어 토의내용으로는 “경영전략” , “경영경제일반’ , “재무회계” , “자기관리” , “리더쉽” , “조직관리” 등 리더들이 갖춰야 할 추천도서를 선정해 정독 숙지해서 공유하면 경영전반에 대한 개선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경영전략이 많이 쌓이다 보면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처럼 세 사람이 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지 않을까?

[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글귀]

- ​역사가들은 “로마는 세 번 세계를 지배했다. 라고 한다.

- ​군단으로

- ​법률로

- ​마지막으로 기독교로...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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