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권: 승자의 혼미
제목: Deep Change후 성장하는 로마
3권 "승자의 혼미"책은 두께가 얇지만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책이었다.
주변국가와 싸우는 내용이 아니라 로마 내부의 갈등을 주제로 하여 글이 집필되어 권력을 잡은 장수들이 주장하고 펼쳤던 내용을 현싯점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는 장을 마련해 봅니다.
[시사점]
1.이정표를 만들어 놓은 그라쿠스형제
그라쿠스형제 정말 순수하며 요즘 정가의 인물들에게 한번 안내를 해서 정치란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홍보를 하고 싶은 심정이 든다.
형 티베리우스의 전철을 밟으면 뻔히 죽는다는 것을 알지만,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동생 가이우스는 재산이 없는 평민이나 노예들에게 잘 살수 있도록 농지법 및 시민권을 개선하고자 바꿔보지만,기득권 세력의 힘에 눌러 암살을 당한다.
→ 현싯점에서 우리나라도IMF 이후4대개혁의 이름아래 함께 고통을 나누고자 합이 한 후 금융계나 민간업계 그리고 노동계는 모두 처절한 아픔을 감해 했건만, 오로지 정부만은 개혁을 거부했다.
경쟁하듯이 조직을 키우고 공무원 숫자를 늘리며 그것도 모자라 퇴임 후 낙하산을 타고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혈안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
외환위기 후나 官과 公은 변함없이 승자로 남아 2000년전의 로마와 비슷한 점을 발견하는 안타까운 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2.직업군인의 군제를 단행한 마리우스
두각을 나타낸 장수로 7차례나 집정관을 지냈으며,부관 술라의 조력에 의해 유구르타 전쟁의 승리 및 시민군단제도에서 직업군인제도를 향한 군제의 결정적인 개혁을 단행하였다.
그러나 전쟁의 군지휘권을 두고 술라와 의견대립으로 술라파를 제거하고는 술라에게 추방되어 병으로 죽는다.
→ 전시에는 군이 필요하나 전쟁이 없을 때는 군인이 할 일이 없어 군비만 축내는 모순을 보이며 병력에 들어가는 비용 또한 만만찮아 올바른 개혁이 아님을 보여주며 기업의 경영투자에도 이런 유사점이 없는지 시장현황을 면밀히 파악 후 경쟁사와 과잉 생산하여 덤핑 판매되는 사례가 없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3.다시 원로원 정치를 복원하는 술라
하급귀족의 집안에서 태어나 공포 및 반동정치를 펴 정적을 몰아내고 몰수한 정적의 토지를 노병들에게 분배하였으며,국가재건을 위한 독재관이 되어 호민관 및 민회의 권한을 축소하고 원로원 지배체제의 회복을 위한 각종의 개혁을 단행하였으며동맹도시 전쟁에서도 공을 세워 집정관이 되었다.
폰투스왕 미트리다테스 정벌군의 지휘권을 둘러싸고 마리우스 일파와 대립하게 되자, 로마로 진군하여 호민관 술피키우스를 살해하고 마리우스를 추방하게 된다.
독재관이 되어 호민관 및 민회의 권한을 축소하고 원로원 지배체제의 회복을 위한 각종의 개혁을 단행한다. 돌연 독재관을 사임하고 캄파니아에 은퇴하였는데, 이듬해 별장에서 죽었다. 그리스적 교양을 갖춘1급의 장군 정치가로도 볼 수 있으나, 그의 인물평에는 시오노 나나미의 이론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
→ 노련한 농사꾼은 풍년이 들수록 풍족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거름을 아끼지 않고 듬뿍 주어 계속해서 풍년이 들겠끔 노력을 한다.
여기에 나오는 술라 또한 훌륭한 농사꾼처럼 갖은자의 토지를 재분배하여 지배체재를 회복하고는 더이상의 욕심을 버리고 물러나는 모범을 보여주는 장수로 기업인들도 이점은 배웠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4. 로마의 주변국을 평정한 폼페이우스
공화정 말기의 장군 ·정치가. 해적 토벌, 미토리다테스 전쟁 등 오랜 세월에 걸쳐 로마를 괴롭힌 싸움에 종지부를 찍게 만든 장수며 술라의 지지자로서 정계 등장하였다.
이베리아반도 세르토리우스 토벌한 뒤 스파프타쿠스의 반란을 진압하고 , 크라수스와 함께 콘술이 되었다.
파르사로스의 회전에서 카이사르에게 패배하여 이집트로 도망하고 , 거기에서 암살당하였다.
해적의 토벌, 미토리다테스 전쟁 등, 오랜 세월에 걸쳐 로마를 괴롭힌 싸움에 종지부를 찍은 장군으로서의 업적은 높이 평가되지만, 카이사르와의 대립, 항쟁, 패배를 통하여 뚜렷이 나타나는 것은, 정치가로서의 스케일의 크기에서 카이사르와는 큰 차이를 보여준다.
[경영제언]
1.로마의 정치법 보완을 배워보자.
속주의 국가들에게 패배의 복종을 심어주기보다는 동맹의 국가로 인정하는 넓은 포옹력을 기업인도 한번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과거 전쟁의 시대와는 격이 다르지만 우리회사의 주변에는 수많은 협력업체들이 우리와 생활을 같이하며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데 경쟁입찰의 메뉴만 던져주지는 않았는지 한번 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좀더 기술개발과 상호 비용절감을 잘 할 수 있는 Program을 마련하여 공유를 하면 경쟁의 사회이지만 베풀면 배가 되어 Feedback 되어 돌아 온다고 생각됩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수직관계라는 기존의 틀을 깨고 협력의 개념을 넘어 동반의 개념으로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상생경영" 은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나서고, 이에 따라를 성과를 함께 나누면 Win Win 전락이 아닐까요.
2.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지휘관의 모습
1) 우리나라도 로마와 유사한5.16혁명이나 광주 민주화 운동처럼 로마의 리더들은 개혁을 위해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현시대의 한사람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하며 한번 定道의 길에 Driver를 걸어보면 어떨까요?
2) 마리우스의 직업군인제도 취지는 매우 좋았으나 수요가 없는 시기의 단점을 극복하지 못하여 실패로 끝이 났다.
이렇듯이 일자리 창출은 현사회의 모두가 요구하는 내용으로 기업들이 현재도 많이 하고 있지만, 좀더 사회 전반의 소외계층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회사내에 상주하고 있는 협력업체에 공급을 하던지 해서 몇년전부터 이어오는 건설플랜트 노조의 파업사태를 미연방지를 하였으면 합니다.
3. 시대 변화의 흐름 속에 동참을 했으면,
회사에서 부서간 업무 협의 후 얼굴도 익힐 겸 좀더 Coordination이 잘되게 하기 위해 저녁 회식자리를 마련하여 과도하게 술을 마셔 다음날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을 많이 보아 왔다.
예로) 요즘 매우 잘나가는 "미래에셋의 펀드메니져"들은 주중에는 절대 술을 마시지 않으며 외부사람들과의 약속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하지 않고 일이 끝나면 혼자 공부를 하거나 집으로 퇴근하여 고객들의 돈을 실수 없이 관리하며 깨끗한 정신을 가지고 주중에 근무에 한다고 한다.
물론 회사마다 고유의 전통과 문화가 있기에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변화를 빠르게 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로써 한번쯤 "크라쿠스의 형제"의 개혁처럼 한번 고쳐봄이 어떨런지요.
[책속에 마음에 와닿는 구절하나]
술라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살생부에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름을 넣었는데(카이사르는 술라 반대파와 인척간이었음)
측근들이 그는 정치적 행동을 한 바도 별로 없으니 살생부에서 이름을 지우자고 간청을 해서 술라는 반대를 했지만,결국 이름을 지우면서 이렇게 말을 했다.
“자네들은 모르겠는가? 그 안에 백명이 넘는 마리우스가 들어 있는지를"….
마리우스는 술라의 보스였는데 서로 적이 되어 엄청난 고통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현대의 정치와 너무 유사하다. 피의 혈전은 없지만,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변하는 서로 헐뜯고 멱살을 잡고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는 모습이 로마의 역사를 읽으면서 왜 생각이 날까.
우리의 적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마음속과 주위에 있다는 것을 암시해주는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이 되어 진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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