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20주년 특별판)
아침형 인간
오래 전에 인기를 누렸던 아침형 인간 책이 다시 2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판이 나왔다. 책을 읽어본 기억에 좋았던 것 같아 재 다짐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싶어 책을 펴 보았다. 1편 보다는 피부로 전달되는 감이 좀 떨어진다. 아침 일찍 조찬 모임하면 현대 고 정주영회장이 생각난다.
보통 일찍자면 일찍 일어나는것이 정상이다. 의사들이 권장하는 수면의 시간은 7~8시간이라고 하는데 여기 저자는 6시간만 수면을 충분하다고 한다. 그 대신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며 그 질은 잛은 시간이지만 잠을 깊이 자야 한다.
수면의 질을 높이려면 낮에 몸을 좀 학대를 하여 저녁에 저절로 눈이 막 감기는 현상 그러니까 뇌가 오늘 일을 많이 하였으니 쉬여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이 요구하는 내용은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이 매우 중요하며 시작을 했을 경우 중도에 포기를 하지 않는 것이 정답이다. 잠의 시간을 줄여서 다른 일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잠도 충분히 자고 집중력과 일의 효율이 높은 아침의 시간에 좀 일을 하자는 내용이다.
1. 사례를 해 놓은 두 팀장의 차이가 가장 현실에 맞아 떨어진다.(책의 28Page 내용 인용)
A. 단정하고 깔끔한 와이셔츠 선명한 빛을 발함.
B. 와이셔츠 깃에는 어제 흘린 듯한 음식 흔적이 남아 있음.
A. 그의 말투는 늘 그럴듯이 분명하고 자신감이 차 있음.
B. 부장이 당신에게 의견을 구하자 당신은 회의내용의 흐름도 잘 파악이 안 돼 눈치를 살피다가 우물쭈물한 대답으로 상황을 넘김.
A. 그는 자신의 팀원들에게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와 예상되는 성과를 설명하고 의욕이 차 있다.
B. 당신은 팀의 임무를 대충 나누어 주고 의자에 몸을 묻을 것임.
2. 입사를 할 때는 별반 다르지 않았다.(책의 29Page 내용 인용)
무엇이 그와 당신의 차이를 이토록 크게 만들었을까 ? 당신은 이유를 댈 것이다.
집에서 회사까지 거리가 멀며, 배우자와의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고, 팀원들이 무능하고 회사의 경영방침이 너무 보수적이어서 의욕이 없고, 인간성이 좋다 보니 저녁에 모임이 많으며 일이 많아 야근을 자주 한다고...
기업의 CEO들은 거의 아침형 인간이며 일찍 일어나 회사로 출근 한다는 사실을 모두 잘 알고 있다. 기업이 어떤 곳인가 성과를 내지 못하면 도퇴하고 낙오 되기에 모두 기를 쓰고 업무에 충실 최선의 선택을 찾아서 한다. 세상에 어디 공짜로 저절로 되는 일이 있던가 다 자기의 위치는 노력의 댓가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오래 전에 회사 출근 시간이 8시30분까지인데, 여직원이 늘 8시30분에 맞춰 헐레벌떡 사무실로 뛰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일주일 정도 지켜본 팀장이 따로 불러 혼 내주는 것을 보았다. 그 때 여직원은 눈물까지 흘렸으며 출근 시간의 습관이 얼마나 고치기 힘드는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다.
그 여직원은 결혼도 하고 지금도 회사를 잘 다니고 있다. 10년이 넘은 것 같다.
그 때 팀장을 하시던 분은 현재 공기업의 대표이사가 되어 있다. 이런 사례를 볼 때 아침형 인간은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른 뒤에 보면 그 진가가 나타 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3. 맺음말
개인의 건강이나 업무는 누가 대신 해 줄수가 없다. 각자도생이 말해주듯 스스로 방안을 찾아서 노력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러나 인간은 늘 힘든 일보다 쉬운쪽 그러니까 편안한 쪽으로 설계가 되어 있어 그 쪽으로 가려고 하기에 극복을 해야 한다.
우리의 삶의 패턴에 대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준 저자에게 이 가을 맛있는 홍시를 보내 주고 싶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