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8. 인문학. 여행. 역사.심리학

로마인이야기4- 율리우스 카이사르(상)

제네시스33 2023. 1. 18. 08:43
728x90
반응형

[4권을 접하면서]

고고히 흐르는 태산은 작은 티끌조차 소홀히 하지 않았기에 이루어진 것이고, 도도히 흘러가는 장강은 물방울을 하나도 버리지 않았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로마는 정말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로마인 이야기 편수를 늘려가면서 피부로 느껴진다. 줄리어스 시저로로도 유명한 카이사르(상)편 "주사위는 던져졌다"의 목소리를 들어 본다.

[시사점]

1. 시오노 나나미 카이사르에게 푹빠지다.

1편의 독후감에도 언급을 했듯이 왠지 모르게 나나미 여사는 제국주의를 풍기는 인상을 나도 모르게 느낀다. 2차 세계대전시 패배한 역사를 로마의 이야기길 집필하면서 많은 위안을 삼는 내용이 역력히 보인다.

갈리아와 싸움내용에서 잘 표현을 하고 있다. 두번 다시 반항하지 않는 민족은 좋게 표현을 하고 계속 반항을 하는 나라에 대해서는 은연중에 머리 아픈 내용으로 글을 돌린다.

나나미도 어떨 수 없는 여성인가보다. 바람둥이 카이사르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고 있으며 표현내용으로 보면 귀족들의 연회 참석시 애인과 부인이 동시에 만났을 경우에 무시하지 않고 배려해 주는 성품이 뭇 여성을 사로 잡았다고 표현되어 있다.

훤칠한 키에 날렵한 몸매를 가지고 매력적인 바람둥이 그리고 희대에 뛰어만 문필가로 전쟁영웅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정치 감각을 지닌 한 남자에게 나나미 여사는 카이사르에게 푹 빠져서 두터운 두 권의 책으로 편집이 되지 않았을까.

다른 책을 보면 카이사르는 친절하고 관대한 성품을 지녔으며 원한에 얽매이지 않고 적을 친구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잔인할때는 철저하게 잔인했으며, 바람둥이로 소문난 것은 같으나 아내와 수많은 애인들에게는 불성실 하다고 표현이 되어 있다.

나나미 여사는 왜 모든 애인들에게 잘 해 주었다고 했을까 ?

사료를 더듬다 로마의 여성처럼 연민의 정을 느꼈을까 ?

2. 대기만성의 천재이며 능력있는 카이사르

율리우스 카이사르 어떤 위기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오히려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환 시켜 유연함을 보이며 순간 순간의 판단력은 경이롭다. 요즘 싸움에서 말하는 정보력을 가장 유효 적절하게 잘 사용한 총사령관이라고 표현을 하고 싶다.

재미있는 것은 부채가 로마의 1년도 예산 30% 정도로 많으며 여자에게 관심을 갖기 위해 많은 보석 저택을 구입해 줄 정도로 씀씀이가 헤프며 당시의 로마 풍습을 모두 이해 할 수 없지만, 개인의 장점을 시대에 잘 맞췄다고 표현해본다.

카이사르의 정치성향이 마리우스와 비슷하여 원로원의 위원들에게 젊었을때부터 눈밖에 났으며 또,한가지 나의 의견은 원로원의 의원 아내 중 절반이 카이사르의 애인이라고 하니 의원들에 눈에 가시가 아니었을까요

?

아무리 고대의 로마시대라고 하지만 남편이 전쟁터 나간 틈을 이용해서 유부녀와 바람을 피우면 어느 사내가 좋아 할까.

그의 저술로 전해지는'갈리아 전쟁기' 에 대한 학자들의 평가는 그의 문학 수준을 높이 평가하며 2000년전에 구사한 정치 수준은 정말 이시대의 정치인들이 꼭 한번쯤 읽고 실천에 옮겼으면 하는 생각도 해본다.

젊은 시절에는 뚜렷한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한 평범한 사람이었으나, 탄탄한 기초 교육을 바탕으로 타고난 낙천성과 엄청난 배짱, 치밀한 정보와 계산을 통해서 자기의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이었다.

늦깍기 카이사르는 홀로 일어나 로마 제정 건설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능력을 보이며 정치적인 면보다 인간적인 면에 더 친숙함을 보인다. 용서라는 관용을 늘 실천하며 군사적인 성공보다도 어떤 상황에서도 그에게 심복하여 수십년간 수족처럼 따라 다녔던 그의 부하관리를 보아서도 알 수 있다.

이런 부하관리면은 오늘날에 사는 모든이에게 귀감이 되며 부족함을 일깨워 주는 본보기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주변의 힘있고 능력 그리고 재산이 많은 홈페이우스와 크라수스를 동반자로 하여 삼두정치를 구사하는 정치력은 이시대에 내다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휼륭한 전략이다. 이런 전략들이 오늘날에 서로 Win Win 하는 내용이 아닐까요.

 

[경영제언]

1. 훌륭한 리더는 미래의 방향을 제시한다.

조직 리더의 가장 큰 사명은 사람의 신체부위 가운데 가장 거리가 멀다고 하는 머리에서 가슴으로 새로운 목표를 옮길 수 있어야 한다.

그 유명한 카이사르의 명언 “주사위는 던져졌다.” 기업 4개의 CIC (Company in Company) 인 사내독립 기업제가 던져졌다.

서로 CIC 간에 과당경쟁이나 두터운 벽을 쳐놓을 경우 원할 한 업무 협조가 안될 수 있으며 독립적으로 움직이지만 결국 하나의 회사라는 인식을 구성원들에게 강조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한 개인이 조직을 이끌어가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활발하게 참여를 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려 있어야 한다. 참여를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는 더 좋은 목표를 만들고 새로운 목표에 대한 리더의 확신과 용기가 필요하다

.

어려움이 닥쳐도 헤쳐 나 갈 수 있는 “카이사르 같은 리더”가 절실히 필요한 싯점이며 5년,10년 앞을 내다보며 한 방향으로 의견을 몰아 붙이는 일도 리더의 몫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급속한 글로벌화로 거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시장이 별차이가 없는 이 시대 그리고 생산능력이 남아 돌아 과잉생산이 되어 출혈이 시작되면 서로가 피해를 입는다.

우리의 시장은 어떠한가.

정유사인 S-Oil, GS 칼텍스, 현대정유 주유소등 SK주유소와 차별화를 느낄 수가 없고 모두 비슷하여 고객의 감동은 찾아 볼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시장의 제품이 남아 돌면 주도권은 생산자로부터 소비자로 넘어가며, 땅 짚고 헤엄치는 시기는 지난 것 같다.

이제는 고객의 감정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오감을 동원하여 고객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Marketing 담당자는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고객의 Need를 파악하여 실천에 옮겨야 한다 이익에만 매달릴 뿐 고객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자 노력이 부족하면 고객들은 자신의 요구가 무시당할 때 가장 배신감을 느낀다고 한다.

카이사르 총사령관 일개의 부하들에게까지 진심 어린 따뜻한 한마디의 격려에 감동한 부하들은 충성심이 불타올라 어떠한 어려운 환경의 전투 속에서도 승리를 하는 모습이 진정한 리더쉽의 참모습이 아닐까요 ?

인간의 속성상 현재 수중에 있는 특권을 계속해서 유지하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정치공방을 계속하는 국회의원 자기 밥그릇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는 항상 한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고대로마의 원로원과 거의 유사하다. 시대가 변하여도 밥그릇은 변하지 않는가 보다.

로마 원로원의 의원처럼 민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자리만 지키기를 원하면 언젠가는 고객들의 배신감이 배가 되어 로마의 원로원처럼 없애 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기업은 영구히 존속 발전하며 세계일류 기업으로 거듭나리라 봅니다.

 

2. 부하사원에게 일 맡기기

부하사원에게 일을 맡길 때는 과감히 맡기데 방임이 되지 않도록 하며 팀장이 중간중간 점검 하는 것이 좋다. 여기 카이사르 상편에도 보면 비슷한 구절이 나온다.

누군가에게 일을 맡겨야 할 경우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간을 두 부류로 나 눈다. 아주 자세한 지침을 주고 맡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임무는 주더라고 자세한 지침까지 주지 않고 그 사람에게 일임해 버리는 사람이 있다.

상대를 전적으로 신뢰하느냐의 여부는 거의 관계가 없다. 전자는 자세한 지시를 받아야 일하기 쉬운 사람이고 , 후자는 그 반대일 뿐이다. 카이사르는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었다. 여기서 카이사르의 오른팔 역할을 한 “티투스 라비에누스”는 후자에 속하는 부하이다

.

우리모두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 되어 보지 않으시렵니까 ?

 

[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글귀 ]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이 강을 건너면 인간 세계가 비참해지고, 건너지 않으면 내가 파멸한다.”

“나아가자, 신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우리의 명예를 더럽힌 적이 기다리는 곳으로...

주사위는 던져졌다 !

병사들도 일제히 우렁찬 함성으로 응답했다. “장군의 뒤를 따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