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합격하는 암기의 기술
머리 좋은 사람이 암기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책 한 권을 사진처럼 기억하고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다, 제대로 된 방법을 안다면! 시험공부를 하는 사람에게 암기는 필수다. 국어도 영어도 역사도 수학도 결국은 기본 원리와 공식을 외우는 것에서 시작해, 이해를 거친 후 그것을 문제풀이에 응용하는 식으로 공부한다.
그래서 암기를 잘하는 사람일수록 시험에 유리하다. 그런데 공부하다 보면 우리 주변에 유난히 잘 외우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책을 여러 번 읽어 도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뭐든 몇 번 슬쩍 보고 척척 외워버리는 그들.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도 책 내용을 싹 외우는 그들을 보면 괜히 자존심이 상하고 시험을 치르기도 전에 이상한 패배감마저 든다. 대부분은 암기를 잘하는 사람을 보면 특출나게 머리가 좋거나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26살 9개월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변호사이자 3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한민국 1등 공부 유튜버인 이윤규는 아무리 머리가 좋고 두뇌 회전이 빨라도 방법을 모르면 암기를 잘할 수 없으며, 반대로 머리가 좋지 않아도 제대로 된 방법만 알면 누구나 암기를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그는 한 권의 책 분량의 정보를 사진처럼 기억할 수 있는 암기법을 소개한다.
저자_ 이윤규
구독자 수 35만 명, 누적 조회 수 4,100만 회로 공부법 분야 채널 1위인 ‘DreamSchool 이윤규 변호사’를 운영하고 있는 공부법 전문가. 첫 번째 책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는 10만 부 가까이 판매되며 수많은 수험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그가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한 것은 아니다. 게임에 빠져 대학 4학년 때는 제적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꿈을 포기하기 싫어서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고, 3시간만 자며 하루 16시간씩 공부한 결과 그 어렵다는 사법시험을 대학 재입학 후 1개월 반 만에 1차합격, 7개월 만에 2차 합격하는 성취를 이뤄냈다.
시험공부는 그냥 공부와 다르면 ‘열심히’가 아니라 ‘전략적으로’ 합격에 맞는 상태를 만들어갈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고 말이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방법과 마인드를 전하기 위해 현재 유튜브와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공부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