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남자를 살린다

"눈물은 남자를 살린다."

 

이 땅에 가족을 위해 헌신을 하고 있는 가장들의 애환들이 잘 기술되어 있으며, 거기에 따른 처방전까지 깔끔하여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단숨에 마지막 에필로그가 보인다.

 

우리 삶의 목표는 무엇일까 ? 행복과 웃음이 아닐까요 ! 행복, 웃음 그렇게 멀리 있지 않는 것 같다. 조그만한 관심에서 시작이 되어 메아리처럼 퍼지는 것이 아닐까요.

 

사원에서 팀장 CEO까지의 고민들이 펼쳐지며 모두 가족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나이들어 패기도 사라지고 여기 저기 아픈 몸둥이만 남아 외톨이가 된 느낌이 드는 순간 이거 인생을 잘 못 산거 아니냐 ! 라고 반문이 들어 올 때 다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책이다.

 

젊었을 때는 기분으로 여기 밥값,술값 내가 한턱 낸다. 하며 의기 양양했지만, 한살 두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이런 기분파의 이야기도 사라지고 어렵고 힘든 일이 닥칠 때는 남 몰래 눈물도 훔친다.

 

애들 공부 시키느라 멋진 정장 한벌 마음 놓고 사지 못하고 전전긍긍 하면서 살지만 자식들은 그런 애비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는지 궁금하며 엄마가 해준 반찬이 맛이 없다고 투정이다.

 

이 삶이 모두 스스로 체험을 해 보아야 엄마 아빠가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를 느끼게 되는 자연의 순리인것 같다.

 

우리에게 웃음과 기분을 좋게 해 주는 것은 주위에 많이 있다. 지나가는 개가 꼬리를 흔들며 다가 올때, 길을 걸어 가는데 돈 1,000원짜리가 보일때, 앞에 보이는 신호등이 빨간불에서 초록색불로 바뀔때, 주위 동료가 따뜻한 커피를 타 줄때 등

 

이렇게 행복한 삶과 웃음은 돈으로 살수도 없고 누가 만들어 주지도 않기에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 가야 된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