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12. 신간 도서 스케치

내 인생, 압축 성장의 기술

제네시스33 2022. 12. 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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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푸른숲에서 크리에이터 플랫폼 ‘빅크’ 김미희 대표의 첫 번째 책을 출간했다. 김미희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10년간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다가, 2016년 영어회화 서비스 ‘튜터링’을 창업했다. 튜터링은 론칭 3년 만에 100억 매출에 도달하는 압축 성장을 기록했으며, 지난 해 두 번째 창업에 도전해 95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내 인생, 압축 성장의 기술》은 스타트업이나 창업에 관한 내용이 아니다. 이 책은 모든 조건이 훌륭한 대기업에서 10년간 별다른 성취를 얻지 못했던 저자가 모든 것이 부족하고 준비가 안 된 채 시작한 스타트업에서 느끼고, 보고, 배운 성장하는 사람의 특성과 그 방법에 관한 정리다.

이 회고 과정을 통해 개개인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는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음을 강하게 일깨워주고, 스타트업의 마인드와 일처리 방식을 활용해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성장의 방법론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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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내 인생, 압축 성장의 기술》은 모든 조건이 훌륭한 대기업에서 10년간 별다른 성취를 경험하지 못한 저자가 모든 것이 부족하고 준비가 안 된 스타트업에 도전하면서 느끼고, 경험한 성장하는 사람의 특성과 그 방법을 스타트업의 문법으로 도출해낸 색다른 자기계발서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란 전혀 다른 두 업무 환경을 두루 경험하면서 저자는 과연 무엇을 깨닫게 되었을까. 저자가 발견한 오늘날 일 잘하는 사람들, 성장하는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저자는 삼성전자에서 10년간 근무하는 동안 수많은 신화를 창조한 갤럭시 팀의 일원이었다. 겉으로 보기엔 화려한 명함을 갖고 있었지만 직장생활 내내 평범 이하의 사원이라는 생각에 괴로움을 겪었다. 별다른 성과를 내본 적도 없었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늘 부족한 영어 실력에 주눅이 들다 못해 우울감에 시달렸다.

영어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퇴근 후 육아와 병행하며 10년간 안 해본 공부법이 없었지만, 지속할 수 있는 마땅한 학습법이 없었다. 그렇게 영어에 대한 결핍을 계속해 마주하다보니 영어 공부가 아이디어가 됐다. 하지만 시련은 계속 됐다.

삼성의 사내 창업 공모전에서도 탈락하고, 발표할 때마다 안 될 이유를 수십 가지 들었다. 그럼에도 결국 창업했고, 서비스 론칭 3년 만에 100만 회원 달성, 100억 매출의 압축 성장을 이끌어냈다.

대기업에서의 10년, 그리고 창업 후 압축 성장을 이룬 지난 세월 동안 김미희 대표가 깨달은 배움은 결핍에서 비롯된 불안감, 분노, 콤플렉스 그리고 절박감은 그 어떤 동기보다 강력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평범한 99%라면 이런 결핍 하나쯤은 마음속 깊이 숨겨두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자신만의 씨앗을 이미 품고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하지만 결핍 그 자체로는 성장을 이룰 수 없다. 이를 가공해 원료로 활용하지 못 한다면 그저 불평불만의 소재이자 인생의 변명이 될 뿐이다. 따라서 이 책은 모든 것이 풍족한 대기업에서 그 많은 실패를 두 눈으로 지켜봐야 했던 평범 이하의 직장인이 어떻게 압축 성장을 경험한 유명 연쇄 창업가로 변신하게 되었는지 자신의 경험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자기 자신만의 결핍을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친절하고 솔직한 안내서다.

이 책은 스타트업의 꽃인 압축 성장을 어떻게 우리의 인생으로 가져올 수 있을지 주변을 관찰하고 숱한 시도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썼다. 데이터와 실험으로 모든 말을 대신하는 스타트업 창업가답게 저자는 현실의 해석이나 주장에 머물지 않는다. 이 책의 효용은 동기부여를 넘어서 스타트업의 마인드, 툴, 방식을 개개인의 삶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변환한 데 있다.

저자의 경험이 담긴 스토리와 스타트업에서 착안한 마인드셋과 목표 설정, 조직 문화, 업무 툴이 절묘하게 결합된 이 책은 그 어떤 동기부여, 성공학 도서보다 구체적인 방법론과 누구나 자신의 일상에 응용할 수 있는 범용도 높은 강력한 시스템을 제안한다. 또한 각 장마다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실제 몇몇 창업가들이 본인의 사업 아이템을 발견한 방식들을 도식화해 자신의 상황을 대입해볼 수 있는 마인드 부스터 템플릿을 제공한다.

저자_ 김미희

크리에이터 플랫폼 ‘빅크’의 대표 겸 창업자

창업가가 되기 전 삼성전자에서 10년간 갤럭시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이자 디자이너로 일했다. 회사를 다니며 갈증을 느끼던 끝에 어렵사리 퇴사를 결심하고, 2016년 첫 창업으로 모바일 회화 플랫폼 ‘튜터링’을 론칭했다. 영어라는 본인의 콤플렉스를 재료 삼은 튜터링은 2010년 사내 공모전에서도 실패한 아이디어였다.

그러나 반지하 사무실에서 단 4명이서 시작해 론칭 3년 만에 300만 다운로드, 100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압축 성장을 경험했다. 튜터링의 인수 합병 이후 2021년 ‘빅크’를 연쇄 창업하며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섰다. 슈퍼 개인의 영향력이 무한한 가치를 가진 시대지만, 크리에이터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보장하는 수익 모델이 빈약하다는 페인 포인트에 착안했다.

2022년 11월 빅크 스튜디오의 공식 론칭과 동시에 네이버, LG 등 국내 유수 기업으로부터 누적 95억 투자 유치에 성공,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자는 빅크의 창업 계기가 된 창작자의 페인 포인트를 더욱 깊이 있게 공감하기 위해 빅크 설립 전 저작 활동을 시작했다. 첫 책인 《내 인생, 압축 성장의 기술》 의 인세 수익금은 전액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책은 모든 조건이 훌륭한 대기업에서 10년간 별다른 성취를 얻지 못했던 저자가 모든 것이 부족하고 준비가 안 된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느끼고, 경험한 성장하는 사람의 특성과 그 방법에 관한 총정리다.

가난했던 고교 시절의 아픈 기억, 탈락의 연속이었던 대학 시절, 존재감 없던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온 경험 등 크고 작은 실패와 콤플렉스와 결핍 요소가 어떻게 압축 성장의 재료가 되는지 돌이켜보면서, 평범한 99%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결핍의 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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