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10. 수필. 상식. 시. 소설

내기 좋아하는 것들, 커피

제네시스33 2022. 12. 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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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커피

 

날씨가 추워 쌀쌀한데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찾는 지인이 있다. 4계절 무조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외치며 마시니 제정신이 아닌 듯 싶다. 더운나라 베트남에서도 아이스커피를 찾지 사람이 없는데, 유독 우리나라 사람만 얼음을 찾는다. 아무래도 스트레스 의한 속에 화병이 있는 듯,

 

저자는 커피가 좋아 연구하고 공정무역 활동가로 커피나무를 농사짓는 농민들을 만나고 네팔, 르완다, 페루 곳곳을 돌아보며 커피로 지속가능한 삶을 고민하고 집에서 밥을 해먹을 때 필수인 쌀이 떨어져도 커피가 없으면 안되는 애호가로 변했다.

 

커피나무를 재배하는 생산국을 다니면서 커피 한 잔으로 인생이 변하고 희노애략등 경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나무를 재배하는 농민들은 우리나라 농사를 짓고 사는 사람들과 별반 다를게 없으며 세계인이 좋아하는 식품인 커피를 생산하지만 그렇게 나은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

 

나는 쓴 아메리카노 보다는 설탕이나 시럽이 들어간 커피믹스 또는 카페라떼를 좋아한다. 특히 달달하면 굿이다. 커피의 기원을 살펴보면 에디오피아에서 염소가 열매를 먹고 흥분해서 이리저리 뛰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그 열매를 먹었던 것이 커피의 시작이다.

 

네팔 굴미지역과 산간지방 신두팔촉으로 커피농사 현황을 살피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사를 짓은 현지인들에게 교육지원을 하지만 생산성은 오히려 줄어든다. 이유는 커피벌레 때문이다.

6년전쯤 네팔에 큰 지진이 발생되어 커피 저장 창고가 땅속으로 묻혀 커피농사에 선급금을 지원한 회사는 곤혹을 치렀지만 슬기롭게 극복을 한 사레도 보여준다.

 

아프리카 르완다 [호텔르완다]로 유명한 나라 천개의 언덕, 만개의 미소나라 후투족과 투치족의 100일간의 싸움 거기에 그들의 아품을 견뎌내고 키운 르완다 커피의 맛을 보았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커피소비량은 하루에 한잔씩 해서 350잔이며 세계의 평균이 130잔에 비해 3배나 많이 중독되어 있다.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3위의 커피 소비국으로 급부상 하였다.

10년전 된장녀 사건

점심은 분식집에서 3~4천원 하는 밥을 먹으면서 커피는 5천원짜리를 마셔야 되냐는 식으로 이들의 허영심을 조롱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아무일 없는 것처럼 되었지만,

 

맛으로 유명하고 비싸고 좋은 원두 잘 내리는 기술로 맛을 내는 것도 좋지만, 마음이 더해진 커피는 때론 특별한 기술 없이도 맛을 낸다. 인간의 맛에 대한 기억은 다분히 상대적이니까 맛있는 거피는 혀뿐 아니라 우리 마음에도 함께 느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카페인을 수혈하라

이 말이 직장인에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건 단지 커피가 주는 명쾌한 각성과 집중력 때문만은 아닌듯 싶다. 이미 커피를 마시는 일은 직장인들에게 하나의 성스러운 의식과도 같은 일이 되어버렸으니, 오늘도 카페인을 수혈하며 하루하루 버티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마음의 커피기프트콘을 SNS로 보내 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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